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문단 편집) === 프로젝트의 시작[* 출처 : 소년 선데이 그래픽 스페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1989)] === [[1982년]] 샐러리맨 생활을 하고 있던 [[유우키 마사미]]는 휴일마다 친구들과 찻집에 모여 애니메이션, SF, 만화 등의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후에 성우 겸 가수가 된 [[카와무라 마리아]]나 감독으로 활동한 토마토 아키 등이 포함된 이 모임에서는 가상의 설정이나 스토리를 짜는 '기획 놀이'가 유행이었다. '왜 SF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별로 없는거지?' 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우주비행사 양성 학교에 다니는 '''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친구들이 활약한다는 내용을 그린 우주 전쟁물 '세헤라자드'가 그 시작이었다. 이후 이들은 '왜 로봇물에서 꼭 사람이 죽어나가야 하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사람이 죽지 않는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는 컨셉 하에 여자 주인공이 작업 메카를 타고 해결사 일을 한다는 '개러클레스'라는 작품을 기획했다.[* 당시 로봇/SF 애니메이션은 등장인물들이 우르르 죽어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대표적으로 [[기동전사 건담|52억 이상의 인구를 프롤로그부터 죽여버리고 시작한다든가]], [[전설거신 이데온|행성 한개는 물론 재수없으면 모든 우주가 소멸해버리는 등]]의 굉장히 심각하고 스케일이 장대한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설정 놀이 모임이 끝난지 한참 후에도 마사미는 기획을 계속 발전시켜 나갔다. 그는 '[[레이버]]'라는 토목 공사 기계가 널리 보급된 한 우주 식민지를 배경으로 경찰학교를 갓 졸업한 '''[[이즈미 노아|여자 경관]]'''이 '[[샤프트 엔터프라이즈|샤프트]]'라는 거대 기업 겸 범죄 조직에 맞서 활약한다는 '바이돌'이라는 작품을 구상하면서 혼자 놀고 있었다. 26화의 부제까지 구상해놓고 있었다고.(...) [[1984년]], 마사미는 애니메이션/특촬 프로그램의 메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던 [[이즈부치 유타카]]를 만나게 된다. '바이돌'의 기획을 본 유타카는 '그냥 취미로 끝내기는 아깝다'고 생각하여 TV 애니메이션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즈부치는 SF 작가 '히우라 코우'를 끌어들이고 이 3명에 의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라는 기획이 만들어진다. 이 때의 기획은 하야미 츠바사라는 '''여자''' 순경이 주인공으로, 특차2과나 레이버 부대 같은 조직도 없었으며 동네 경찰서가 배경이었다고. 이렇게 해서 완성된 기획은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에 제출되었으나 퇴짜를 먹고, 히우라는 본업인 소설 일로 기획에서 손을 떼게 된다. [[1986년]] 이즈부치는 각본가 [[이토 카즈노리]]를 만나 공중에 떠 버린 패트레이버 계획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처음에 이토는 개봉 후 처절하게 망한 '근미래 경찰조직을 무대로 한 로봇액션물' '테크노폴리스 21C'를 떠올리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나, 며칠 후 [[폴리스 아카데미]] 같은 스타일로 가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였고 마사미, 이즈부치의 동의를 얻어 설정을 수정한다. 이렇게 해서 기획은 최종적으로 'TV 시리즈화를 염두에 둔, 생선구이가 떠오르는 생활 애니메이션'으로 결정된다. 이어 이토 카즈노리의 부인인 캐릭터 디자이너 [[타카다 아케미]]가[* 현재는 두 사람은 이혼했다.]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캐릭터 디자이너를 따로 영입한 이유에 대해 마사미는 '내세울 만한 실적도 없는 만화가가 나서는 것보다 커리어도 있고 업계의 신용도 두터운 사람을 캐릭터 디자인으로 내세우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및 '메카닉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여성이 맡으면 재미있겠다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렇게 완성된 기획을 [[반다이]]의 프로듀서에게 보여준 후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완구 사업부에서 퇴짜를 맞아 목표였던 TV 애니메이션화는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나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OVA]]화가 결정되었으며, [[스튜디오 딘]]이 제작을 맡게 된다. 처음에는 따로 감독을 두지 않고 에피소드마다 별도의 감독을 두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스튜디오 딘에서 통괄 감독을 요청하여 [[오시이 마모루]]를 감독으로 영입한다. 오시이 마모루는 기획이 거의 굳어진 상황에서 작품에 참여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고용된 감독이니 그만큼의 일만 하겠다'라는 말을 했다거나... 그러나 점차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임했다고. 작품의 배경이 원래 시가지였으나 매립지로 바뀐 것, 특차 2과가 학교를 모델로 하여 선생님(대장)을 비롯한 학생들(소대원들)의 인물배치가 된 것, 학교 모노드라마 풍의 스토리가 된 것이 오시이 마모루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오시이 마모루 개인적으로 '쓸데없이 난해한 작품만 만드는 감독'으로 찍혀서 업계에서 외면받던 자신을 구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했다. 하지만 레이버에 대한 악감정 때문에 부정적인 묘사를 꾸준히 집어넣으면서 이즈부치 유타카와 오랫동안 절교했으며, 결국 다른 멤버들과 한마디 말도 없이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독단적으로 만드는 짓을 저질러서 헤드기어를 공중분해시켜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